책의 사례는 교사가 책상을 ‘땅! 하고 칠 때 아이가 놀라고 무서워하는 경우였다.
세대별 특징이 있을 뿐이다.한국 사회의 심각한 병리 현상이 불거질 때마다 그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교사와 의논하되 요구하지 마라 지난 7월 서울 서이초 교사의 극단적 선택 이후 교권 침해 문제가 수면 위에 올라왔다.또 아이들은 어른들을 보면서 배운다.당장은 잘못된 행동을 멈추게 할 수 있겠지만 그런 식으로는 옳고 그름을 제대로 가르칠 수 없다는 것이다.
스트레스와 정서적인 상처에 대한 개념의 혼동이 양육을 더 어렵게 하고 있다.이런 발달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정상·비정상으로 나누는 건 위험한 생각이다.
체벌이 흔했던 과거에 도리어 ‘문제아가 적었다는 주장도 있다.
그 연령 대부분의 아이가 하는 일은 해야 하고.‘예전엔 때려도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라는 건 환상이다.
2003년부터 오은영소아청소년 클리닉과 오은영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지금처럼 디지털화돼 있지 않아 드러나지 않았을 뿐 너무나 많은 문제가 있었다.
내가 방송에서 ‘이 아이를 이해해보자고 이야기하는 건 이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을 하고 해결 방향을 찾아보자는 의미다.아이가 특정 교사와 맞지 않아 부딪히면 교사를 찾아가 이야기하고 교사에게 조심하겠다는 말을 듣고 오라고 조언한 부분을 두고 ‘학부모 갑질이라는 비판이 제기된 것이다.